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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천진궁 역사적 재조명… 역대 시조 위패 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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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천진궁 역사적 재조명… 역대 시조 위패 봉안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인 경남 밀양 영남루(嶺南樓)가 국보 승격 논의가 진행되면서 영남루 경내에 있는 천진궁에 대한 역사적 재조명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천진궁은 일명 공진관(拱振館)이라고도 하며 영남루 경내의 북쪽에 있는 건물로 1665년(현종 6년)에 건립되어 역대 왕조 시조의 위패를 모신 건물로 사용됐다.

▲밀양 영남루 경내에 자리하고 있는 천진궁 ⓒ밀양시 제공
정면 3칸, 측면 2칸의 이출목 주심포(柱心包)식으로 단층 팔작지붕의 겹처마 구조로 5량 가구에 연등천장을 하였고, 단군제단 상부와 박공마루의 하부 양쪽에 단순한 우물천장을 만들었다.

내부에는 단군 이래 역대 8왕조 시조의 위패(位牌)를 봉안하고 있다.

또한 중앙 맨 윗자리에는 단군의 영정, 동쪽 벽에는 부여·고구려·가야·고려의 시조, 서쪽 벽에는 신라·백제·발해·조선 시조들의 위패가 있다.

이곳에서 매년 음력 3월 15일에는 어천대제(御天大祭), 음력 10월 3일에는 개천대제(開天大祭)를 봉행하고 있다.

한편, 밀양 영남루는 진주 촉석루·평양 부벽루와 함께 조선시대 3대 누각으로 꼽혀 1955년 국보로 승격됐다가 보물로 변경, 1974년 12월 28일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117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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