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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엄정 의원, 5분 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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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의회 엄정 의원, 5분 자유발언

김해신공항건설 백지화 범시민운동 동참호소

▲엄정 의원.ⓒ자유한국당 김해시갑 당협
경남 김해시의회 엄정 의원(자유한국당)은 26일 김해시의회 제2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해신공항건설 반대대책위와 김해신공항 백지화 시민대책위, 김해시의회 신공항 대책특별위가 지난 24일부터 김해시민들을 대상으로 소음대책 없는 김해신공항건설 백지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엄 의원은 현재 김해신공항건설에 따른 소음대책이 있는가를 두고 다각도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가장 유력한 안은 남쪽방향의 11자형 활주로 신설방안과 기존 활주로 우측방향으로 신 활주로를 변경하는 안이 소음저감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엄 의원은 현재 신공항 건립단계는 기본계획수립(2018년 6월)과 전략환경영향평가(2018년 8월)로 이 두 단계의 기본 자료는 ADPI 예비타당성용역자료라며, 11자형이나 우측방향의 활주로 신설이 적용 되려면 전면적으로 현 상황을 갈무리하고 다시 예비타당성용역조사부터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엄 의원은 일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정부안에 따른 ADPI 예비타당성결과자료를 토대로 김해시의 소음 대책을 논의하는 것은 ‘우물에서 숭늉 찾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엄 의원은 최근 김해신공항 건립반대 범시민 홍보 차원의 현수막을 철거한 것을 두고 허성곤 김해시장(더불어민주당)의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 따지며, 김해시와 허 시장이 주장하는 소음대책은 필요치 않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엄 의원은 “김해시민의 의사를 전혀 반영 하지 않고, 김해시민의 평온을 몰살시키는 김해신공항 건립은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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