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 의원은 현재 김해신공항건설에 따른 소음대책이 있는가를 두고 다각도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가장 유력한 안은 남쪽방향의 11자형 활주로 신설방안과 기존 활주로 우측방향으로 신 활주로를 변경하는 안이 소음저감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엄 의원은 현재 신공항 건립단계는 기본계획수립(2018년 6월)과 전략환경영향평가(2018년 8월)로 이 두 단계의 기본 자료는 ADPI 예비타당성용역자료라며, 11자형이나 우측방향의 활주로 신설이 적용 되려면 전면적으로 현 상황을 갈무리하고 다시 예비타당성용역조사부터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엄 의원은 일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정부안에 따른 ADPI 예비타당성결과자료를 토대로 김해시의 소음 대책을 논의하는 것은 ‘우물에서 숭늉 찾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엄 의원은 최근 김해신공항 건립반대 범시민 홍보 차원의 현수막을 철거한 것을 두고 허성곤 김해시장(더불어민주당)의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 따지며, 김해시와 허 시장이 주장하는 소음대책은 필요치 않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엄 의원은 “김해시민의 의사를 전혀 반영 하지 않고, 김해시민의 평온을 몰살시키는 김해신공항 건립은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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