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행연합회, ‘평창올림픽 성공’ 위해 200억 기부

26일, 평창 용평리조트서 기부 협약 체결

전국은행연합회가 전 세계인의 겨울 스포츠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200억 원을 기부했다.

조직위원회는 26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최종구 금융위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국내 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위와 전국은행연합회간 기부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평창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참여중인 KEB하나은행에 이어, 전국은행연합회가 지난달 25일 이사회를 개최, 대회의 성공 개최에 동참키로 결의함에 따라 이뤄졌다.

▲26일 전국은행연합회 현장투어. ⓒ조직위

참석자들은 이날 평창 알펜시아 스키 점프대와 올림픽 개·폐회식장, 강릉 올림픽파크 등 평창올림픽 경기장 등을 둘러보며 대회 성공을 응원하기도 했다.

조직위는 은행권의 기부 참여로 약 106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 준비가 큰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