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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취약계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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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취약계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협약

단열·창호·바닥공사·보일러 지원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에너지재단과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안정을 위해 시설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전략적 집중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산업자원통상부 위탁을 받은 한국에너지재단이 지자체와 협력으로 취약계층 가구에 가구당 평균 200만 원의 단열, 창호, 바닥공사 및 보일러 지원 등을 통해 에너지효율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461가구를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매년 200가구, 총 600가구에 대해 평균 200만 원 범위 내 지원하는 내용이다. 그간 연평균 50가구 내외에서 지원하던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크게 확대 추진함으로써 취약계층 주거환경 및 에너지효율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선군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선정한 시공사는 사회적 기업 (유)두레건축으로 정선군 추천을 받은 주거환경 취약계층 가구를 현장 방문해 필요한 지원여부를 파악한 후 안전 시공은 물론 공사 완료 후 1년까지 사후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절기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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