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주최하고 경남도, 경남교육청 등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선비·유림 위주의 행사라는 인식을 벗기 위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21일 개막식는 의병장 곽재우 장군을 소재로 한 ‘의병이여 일어나라’ 뮤지컬과 국악인 남상일이 출연하는 국악풍경소리 한마당이 개최된다.
산천제 시화전, 경남서예대전 초대작가전, 남명휘호대회, 전국시조경창대회, 국립공원 사진전, 서도연합회원전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활동은 남명 선생의 탁본 만들기를 비롯해 선비전통 놀이인 활쏘기, 투호, 고리걸기, 칠교놀이, 굴렁쇠 구르기, 제기차기, 장군·선비복장 입고 사진찍기 등이 운영된다.
특히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향토식당 운영과 개인, 단체, 마을 대항 제기차기 행사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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