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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낙동강서 제트스키 타던 30대 男 숨진채 발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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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낙동강서 제트스키 타던 30대 男 숨진채 발견(종합)

2일 오후 4시 5분께 경남 밀양시 하남읍 낙동강 수중에서 이모(38)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밀양소방서 구조대가 계류장에서 70m 하류지점 수중에서 발견했다.

▲낙동강 수중탐사 장면 ⓒ프레시안 이철우
이 씨는 지난 1일 오후 1시 10분께 낙동강 신수산대교 300m하류 지점에서 제트스키를 타다가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 등 80여명의 인원이 투입해 수중탐색을 벌인 끝에 숨진 이 씨를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일행과 함께 제트스키를 타고 철수 하는 과정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채 타다 물위에 떠밀려온 목재를 피하려다 운전미숙으로 전복된 것으로 전했다.

경찰은 이씨와 함께 제트스키를 텄던 일행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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