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프레시안을 통해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된 전북 남원시 보절면 레르마피데리로(48) 씨의 신장이식수술 비용마련을 위한 성금모금 행사에서 1,040만원이 기탁됐다.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자 남원지역 사회에서 이 여성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추석명절을 앞두고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날 성금모금 행사는 다문화가정 모임단체와 지역기관단체 및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오늘도 보절면사소엔 성금기탁 문의가 쇄도했다.
보절면 다문화가족모임 김태식 회장은 “바쁜 수확철 임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사에 힘을 보텐 허 관 보절면장은 “앞으로도 모금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좀 더 많은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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