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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경찰과 협업해 ‘불법 사행산업 ’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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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경찰과 협업해 ‘불법 사행산업 ’ 감시

‘테스크포스팀’ 만들어 건전 카지노문화 조성에 기여

강원랜드(대표 함승희)가 경찰,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불법 도박행위 근절에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온·오프라인 불법도박에 대한 제보 수집 및 상시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불법도박에 대한 신고 기능을 체계화 하고, 사이버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기존 영업현장 중심의 불법 사채행위 단속뿐만 아니라 영업장 내 해외카지노 및 불법도박 알선행위자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프레시안

특히, 2015년 3월부터 자체적으로 시행해온 ‘불법 사금융 등 신고포상금제 운영 지침’에 의한 신고포상금 대상자를 온·오프라인 불법도박 신고자로 확대·개선할 계획이어서 개선된 지침이 시행되면 불법 행위에 대한 제보도 활성화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강원랜드는 신고접수와 감시활동,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담당할‘불법도박감시TF팀 (가칭)’을 신설키로 했다.

불법도박감시TF팀은 카지노본부장 직속으로 상근직 7명과 감사팀을 포함한 비상근직 7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함승희 대표는 “공공기관으로서 불법도박 근절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에는 익명성, 고배당을 미끼로 한 신종 온라인 카지노와 해외카지노 화상중계 PC방 등 불법도박이 강원랜드 인근 지역까지 확산돼 이에 따른 도박중독 등 지역주민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 이라고 설명했다.

또 “취임 이후 불법(사채) 행위 근절 대책을 수립하는 등 건전한 카지노문화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아직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사법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효율적인 감시업무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사행사업자로서의 사회적 역할수행과 건전 카지노문화 조성 측면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필리핀에 서버를 두고 운영중인 불법 온라인 카지노. ⓒ프레시안

한편 최근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불법 사행산업의 규모는 약 170조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는 합법 사행산업 규모(약 23조원)의 약 7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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