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재직 동암동문회, 1천만 원 기탁

ⓒ 전북대

전북대학교 개교 70주년을 기념한 발전기금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대학에 재직 중인 동암고등학교 선·후배들도기탁 대열에 동참했다.

동암고 졸업 교수·직원 모임인 전북대 동암동문회가 개교 70주년 축하의 의미를 담아 1천만 원의 기금을 기탁한 것.

선·후배들이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는 이들은 올해 대학 개교 70주년을 맞아 대학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자고 의기투합했고 기금 조성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들은 무엇보다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기금을 학생 장학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정두영 동문회장은 “우리대학 개교 70주년을 맞아 동암동문회의 마음을 모아 대학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뿌듯한 마음이 앞선다”며 “비록 작은 마음을 모은 것이지만 학생들을 위한 곳에 크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남호 총장은 지난 19일 이들은 총장실로 초대해 기탁식을 열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