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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전북 경제상황 위축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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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전북 경제상황 위축되나

9월 소비자심리지수 110.5, 전달보다 4.2p 하락

전북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한국은행 전북본부

올 들어 상승세를 지속하던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세로 전환됐다.

사드 및 북핵문제 등 안보 위기와 군산 현대중공업 폐쇄 등이 맞물리면서 올들어 처음으로 상승세가 꺽였다.

2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7년 9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9월중 전북지역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10.5로 8월 114.7보다 4.2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향후경기전망 등 6개의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로서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근거로 사용된다.

지수가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년~전년 12월)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을 경우에는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한 것은 대중 수출 비중이 큰 지역적 상황에서 사드베치 및 북핵 등으로 안보위기를 느낀 경제주체들의 심리 위축에 따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하지만, 탄핵정국 이후 100보다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고, 전국 평균 107.7보다 2.8p 높아 부정적 견해로 보기엔 이르다는 분석이다.

주요지수를 살펴보면 가계수입전망CSI는 전월과 동일(106→106)했으나, 현재생활형편(99→97), 생활형편전망(107→103), 소비지출전망(112→109), 현재경기판단(95→89), 향후경기전망(111→99) CSI는 전월보다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114→105), 금리수준전망(120→115), 가계저축전망(102→98), 가계부채전망(98→95), 임금수준전망(131→126) CSI는 전월보다 감소한 가운데, 주택가격전망CSI는 전월보다 상승(102→104)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전북도내 6개 시지역(읍·면 인접지역 포함) 4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해 376가구가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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