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여수-소리도 가던 200톤급 여객선 조타기 고장 해경안전호송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여수-소리도 가던 200톤급 여객선 조타기 고장 해경안전호송

승객 94명‧선원 4명‧차량 7대 실은 여객선 출항한 지 20여분 만에 고장 일으켜

출항한 지 20여 분만에 조타기 고장으로 표류 중인 200톤급 여객선이 해경경비함정의 안전호송 속에 여수항으로 긴급히 회항 조치되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 오후 2시 26분경 여수시 돌산 1대교 아래 해상에서 여수에서 소리도로 가기 위해 출항한 여객선 K 호(255톤, 승객 94명, 선원 4명, 차량 7대)가 조타기 유압호스 개통에서 고장을 일으켜 긴급 투묘하겠다는 선장의 신고”를 받았다.

ⓒ여수해경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K 호 선장 상대로 승객 및 선체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경비함정 2척과 봉산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를 신속히 사고현장에 출동 조치하였다.

또한, 현장에 도착한 해경구조대 3명이 K 호에 승선하여 승객이 동요하지 않게 입항 시까지 안전관리를 취했으며, 선사 측에선 보유 중인 예비부속품을 이용해 신속히 조타 유압호스 개통을 수리, 오후 4시 15분경 경비함정의 안전 호송 속에 여수항으로 회항 조치되었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 및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며, 해상에서 조타기 및 기관 고장 등으로 운항 불가 시 다중이용 선박인 여객선인 경우 좌초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여객선 선사와 선장은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여 안전운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K 호에 타고 있던 승객 94명은 선사 측에서 제공한 버스를 이용해 돌산 신기항으로 이동, 예비 여객선을 이용하여 귀가 조치될 예정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