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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4개소 안전점검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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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4개소 안전점검 마쳐

건물외벽‧옹벽‧담장 등 집중 점검…안전사고 예방‧재산권 보호 기대

광양시는 관리사무소가 없어 건축물 관리에 취약한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건축물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점검은 지난 8월부터 2개월간 광양화진맨션과 옥곡화진맨션, 영진맨션, 동원아파트 등 4개소를 실시했다.

시는 안전점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를 용역사로 지정하고, 건물외벽과 옹벽, 담장, 지하구조물, 계단실 및 옥상에 대한 균열과 구조적 결함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 시설물 점검을 마치고 지난 13일 입주자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시설물 관리요령과 보수보강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주택관리사가 배치되는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에 해당되지 않아 주택관리에 상당히 취약함에 따라 2015년부터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공동주택 10개소에 대해 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지난 해 광영동 로데오아파트를 대상으로 옹벽 안전점검과 보수공사를 실시해 사전에 안전사고를 차단한 것은 물론 입주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밖에도 준공 12년 이상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의 주차장과 담장, 옹벽 등 주민공동이용시설에 대해 보수비용을 최대 3천만 원 한도 내에서 90%까지 지원하는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날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노상철 건축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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