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최근 '태화강 국가정원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작업을 본격화 한다.
울산시와 울산녹색포럼은 21일 오후 2시 울산시청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의 필요성 및 기본방향'이라는 주제로 '울산녹색포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심경구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는 '태화강 국가정원의 기본방향' 기조연설을 하고 강태호 동국대학교 교수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과제와 대책'을 발표했다.
토론에서는 울산대학교 김석택 교수를 좌장으로 시 의회 박학천 의원, 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 정명렬 부회장, 순천대학교 조경학과 최정민 교수,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조성웅 위원장 등 분야별 전문가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시 이상구 녹지공원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태화강 국가정원의 논리와 당위성을 널리 알리고 세부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태화강대공원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에 지방정원 등록을 마치고 내년 4월 산림청에 국가정원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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