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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지지율 상승세…박근혜 이어 2위 자리 굳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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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지지율 상승세…박근혜 이어 2위 자리 굳히나

야권 대선 후보 적임자도 손학규 35.2%-유시민 17.5%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이 당 대표 취임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당대회 이전에는 3~7% 수준이었던 손 대표의 지지율은 18일 14.4%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30.9%)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는 민주당 전당대회 이틀 후인 지난 5일 조사에서의 지지율 11.8%보다 2.6%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이날 <내일신문>에 따르면, 차기 대권 적임자 조사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1위, 손 대표가 2위를 차지했다.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16.5%포인트로 여전히 작지 않지만, 민주당 전당대회 전과 비교하면 야권의 후보가 박 전 대표를 많이 쫓아간 셈이다.

지난 9월 이 신문이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에서는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이 31.3%, 유시민 국민참여당 참여정책연구원장이 9.0%, 한명숙 전 총리가 7.8%, 손 대표가 7.3%,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6.3%였다. 당시 박 전 대표와 유시민 원장의 지지율 격차는 22.3%포인트였다.

전당대회 한 달 전에 실시한 <프레시안> 창간 9주년 특집 여론조사(디오피니언)에서 손 대표의 지지율은 3.6%로 전체의 6위였던 것을 감안하면 급격한 상승이다.

야권의 대권 후보 적임자를 묻는 질문에서도 손 대표는 자리 굳히기에 들어가는 분위기다. <내일신문> 조사 결과, 손 대표는 야권의 대권 후보 적임자를 묻는 질문에 35.2%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손 대표의 선출 이전까지 줄곧 야권의 대권 후보 1위 자리를 지켜 왔던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은 17.5%로 2위에 머물렀다. 손학규 전 대표가 33.3%, 유시민 원장이 12.8%로 나타났던 지난 5일 동서리서치 조사보다도 손 대표의 지지율은 다소 상승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한길리서치가 <내일신문>의 의뢰를 받아 지난 16~17일 전국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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