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 아산시의회 박성순 의원이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2018년 6월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아산시장으로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시의원으로서 시정 중심을 체험하며 급변하는 아산의 발전욕구를 담아내기엔 역부족이였다"고 의원시절의 소회를 밝힌 뒤 "행정 혁신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새로운 아산을 만들어보고자 이렇게 나서게 됐다"며 출마 계기를 밝혔다.
이어“행정은 새로운 시대에 맞게 혁신돼야 하며 혁신의 중심엔 시민과 소통이 있다. 아산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환경·농업·역사·문화·예술 등 기본에 충실한 균형발전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혼자 빨리 가기보다 시민 여러분과 동행하고 싶다. 올바른 시정을 이끌 수 있는 커다란 용기와 지혜가 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의원은 아산 음봉초·음봉중, 천안북일고와 단국대 회계학과를 졸업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의회 대변인과 지난 20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문화예술특보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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