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의 ‘2017년도 기록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등 전국 47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업무기반, 업무추진, 서비스·업무개선, 중점 추진사례 등 4개 분야 25개 지표로 정량 및 정성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대전교육청은 98.8점을 획득, 최우수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특히 정량평가에서 전 영역에 걸쳐 만점을 받았으며 전체 평가대상이 받은 평균 점 73.8점은 물론 전국 17개 시ㆍ도 교육청이 받은 평균 91.1점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음으로써 기록관리분야에서 최상위 관리 기관임을 입증했다.
대전교육청은 전국 교육청 최초로 기록관리시스템과 연계된 바코드 기반의 비전자기록물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기록물 반출입 현황의 실시간 파악을 통해 기록물 분실의 위험을 방지하고, 이와 연계해 기록물의 정수점검을 실시하는 등 비전자기록물의 전산화 및 업무효율화를 도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투명성과 책임성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 요구가 높아진 만큼 체계적이고 철저한 기록관리로 전국 최우수기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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