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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고추 ‘식문화체험 팜투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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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고추 ‘식문화체험 팜투어’ 진행

영월고추육성사업단 주도, 파워블로그 등 참여

강원 영월고추육성사업단(대표 유인목)이 영월고추향토사업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해 13일 파워블로거와 도시소비자 80여 명을 초청해 ‘영월 고추 식문화체험 팜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영월군의 고추향토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영월의 청정 고추가 자라나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재배과정을 체험하고 영월농협 가공사업소에서 다양한 고추가공제품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살펴보며 영월고추와 고추가공품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팜투어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영월의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진 고추밭에서 고추가 재배되는 과정을 살펴보며 직접 고추를 수확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영월농협

또한 영월 농협이 청양 고추 효소를 넣어 개발한 “만능양념장”을 활용해 다양한 향토요리를 선보이며 강원도의 새참 문화인 ‘잿놀이 밥상’을 재현해 참가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날 고추 식문화 체험에 참여한 파워블로거 이모씨는 “고추를 직접 수확해보고 고추가공품이 생산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영월고추의 우수성을 더욱 신뢰할 수 있게 되었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도시소비자들에게 영월고추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도의 대표 청정지역 영월의 고추는 일교차가 크고 석회암 지대가 발달되어 있는 토양에서 자라기 때문에 과피가 두껍고 육질이 단단하며 달고 알싸한 매운맛이 일품으로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고 저장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영월군과 영월농협은 고추향토산업 육성사업을 통해서 영월 고추를 브랜딩하고 있으며, 증기세척 후 유리 온실에서 숙성시킨 ‘비단초 고춧가루’와 ‘벌꿀 고추장’ 등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해 왔다.

한편 이날 팜투어는 서울 성북구청 부녀회 40여 명과 서울지역 파워블로거 35명이 참여했다. 지난 6일 실시된 ‘영월 고추 식문화체험’에서도 80여 명의 파워블로거와 도시소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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