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5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회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3분기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진주시의회에서 자원봉사 관련 예산 일부를 삭감하여 회원의 사기가 크게 떨어져 있으나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으로 10월 축제와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진주시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진주시는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등 올해 10월 축제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올해는 추석연휴가 겹쳐 자원봉사자 모집과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년 10월 축제를 빛낸 주역은 축제안내, 교통질서, 주차질서, 급수 등 행사장 곳곳에서 묵묵히 자기 몫을 다한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며 이들이 축제기간 봉사하지 않으면 막대한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수 회장은 “추석 연휴가 겹쳐 자원봉사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건 맞지만 우리 38개 단체 1만 6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는 뜻을 모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의했다”며 “다시는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저하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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