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제도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5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제도는 시민들이 전화 한 통화로 전담수거반이 집을 방문해 사용이 불가능한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대형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거하는 제도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는 대형 폐가전제품 배출에 따른 운반 곤란, 수수료 부담 등의 주민불편 해소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은 전화 한국전자제품 자원순환공제조합, 인터넷, 카카오톡 메신저(ID:폐가전무상방문수거)를 통해 대형폐가전의 품목, 수량, 배출시간 등을 예약하면 된다.
무상 수거 대상제품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PC세트 등이며 소형가전의 경우 5개 이상 동시 배출 시 방문수거가 가능하고, 낱개로 버려야 할 경우 읍면사무소나, 동행정복지센터로 배출하면 된다.
단, 에어컨, 벽걸이 TV는 기본적으로 철거가 돼 있어야 수거가 가능하며 가스레인지, 가구, 러닝머신을 제외한 운동기구, 전기장판, 악기나 원형이 훼손된 폐가전은 수거대상에서 제외된다.
홍봉희 청소관리팀장은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의 시행으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무단방치 및 불법처리를 사전에 예방해 환경오염 방지 및 자원의 재활용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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