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성북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죽경로당에서 관내 용한의원의 지원을 받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4일 밝혔다.
오죽경로당에서 실시한 무료 한방진료는 성북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용한의원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몸이 아프지만 경제적으로 치료를 받지 못해 고생하는 의료혜택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한방 침·뜸시술, 물리치료와 간단한 처방 등 진료를 실시했다.
특히 성북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참석해 의료진도우미, 질서유지, 간식 챙겨드리기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진료를 받은 어르신들로부터 감사의 말을 들었다.
또한 이날 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그동안 몸이 불편해도 경제적인 이유로 병원에 갈 수 없었는데 이렇게 무료로 한방침 진료를 받고 나니 한결 몸이 편해 졌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이런 의료봉사가 많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용덕 성북동장은 “평소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최재영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로 이웃의 마음까지 보듬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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