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원 영광부군수는 지난 9월 1일 천일염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천일염 생산현장과 가공업체를 방문하여 업체관계자를 격려하고 천일염 산업발전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영백염전(대표 민동성)은 식품으로써 천일염이 깨끗한 환경에서 안전한 생산과 가공을 위해 탈수·가공 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하고, 국방부 납품, 일본 수출과 천일염을 이용한 화장품, 마스크팩 등 다양한 미용제품을 만들어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연간 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업체이고, (주)광백산업(대표 정춘성)는 118만2천㎡ 염전면적에서 연간 5,400여톤의 천일염을 생산하여 연간 1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민동성 대표는 “영광 천일염은 우리 몸에 좋은 각종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좋으며,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의 천일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명원 부군수는 “영광 천일염을 ‘6차 산업으로 육성’하여 ‘새로운 고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천일염 생산이 선행되어야 하므로 생산자 각자가 양질의 천일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소금이 광물에서 식품으로 전환된 이후 천일염의 시설개선을 위해 염전바닥재 개선, 염전주변 환경정비와 노동력 절감을 위한 소형굴착기, 지게차, 자동 채염기, 반자동 포장기계와 포장재 등의 기계·장비를 지원하고, 소금박람회 및 전시회 등에 참가하여 영광 천일염의 우수성 홍보와 신규시장 개척 등 판로 확대에도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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