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와 MG새마을금고 여수시협의회의 지역희망공헌사업이 8년째 이어지고 있다.
새마을금고협의회는 1일 오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올해 지역희망공헌사업비 1,2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주철현 여수시장을 비롯해 새마을금고협의회장인 서두현 한려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13개 금고 이사장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지난 2010년 시와 지역희망공헌사업 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비를 기탁해오고 있다. 누적금액은 올해까지 총 1억3400여만 원이다.
사업비는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여수여성인력아동센터의 복지사업을 위해 쓰이고 있다. 아동센터연합회는 방과 후 저소득층 아동을 돌보는 ‘등대지기 프로젝트’, 여성인력아동센터는 취업희망 여성을 지원하는 ‘사랑의 빵 굽고 나누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새마을금고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 덕분에 활발한 복지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금고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여수시와 새마을금고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지원에도 협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311개 소상공인에게 2억1800만원, 27개 중소기업에 2억400만원의 자금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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