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오염 사고 등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대비 자원봉사자에 대한 사전 교육과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9월 1일 오후 2시 청사 2층 중회의실에서 관내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121명 중 중추적 리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11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대비 사전 교육과 체계적 운영·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여수 관내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는 총 121명(리더 11명)으로 평시에는 해양오염신고 및 사고 예방·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양오염 사고 발생 시 자원봉사자가 방제작업구역을 맡아 방제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주요 해양오염사고 사례와 분석을 통해 대규모 오염사고 발생 시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안전수칙, 각종 방제 기자재 설명 및 개인 보호구착용 방법 등 현장에서 효율적인 방제작업을 위한 교육과 자원봉사의 방제작업 시 애로사항에 관한 의견도 청취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주기적 방제훈련 참여와 안전교육 등을 통해 실제 해양오염사고 시 일반 자원봉사자들의 리더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자원봉사자 운영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방제 전문 자원봉사자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자를 희망하는 지역 단체 및 주민은 여수해경에서 제공하는 자원봉사자 등록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해양오염방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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