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과 함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은 지난달 28~30일 엄다면 한 다문화가정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과정에서 파악된 이 가정은 건축된 지 40년이 지난 노후한 주택에서 결혼이주여성이 어린 자녀와 시어머님을 모시고 살고 있다.
군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광주보호관찰소목포지소(팀장 박용민) 사회봉사요원과 함께 섀시, 도배, 장판, 단열, 천장, 마루 등 집 전체를 새로이 단장하고 주변 쓰레기와 폐기물까지 말끔히 처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엔 한국도로공사함평지사(지사장 성기용), 함평로타리클럽(회장 장운식), 사)함평군새마을회(회장 이귀남), 천지환경(최명순), 마을주민 등 지역사회, 봉사단체, 관내 기업 등이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김기영 센터장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함평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하반기엔 함평로타리클럽 지원으로 4가구 이상 집수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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