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31일 경기도 고양시 KINTEX 전시장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에서 우수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대전에서 광주시는 민선6기 역점시책으로 추진해온 광주형 일자리, 3대 밸리사업, 청년정책 등을 우수시책 확산한 유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이날부터 9월3일까지 개최되는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에서 ‘4차 산업과 일자리’를 주제로 ‘광주형 일자리’ 모델 등 광주의 미래먹거리 신산업 홍보활동을 벌인다.
‘광주형 일자리’ 모델은 광주시에서 노·사·민·정 사회적 합의와 대타협을 통한 연대임금, 노동시간 단축, 노사책임경영, 원·하청관계 개선 등을 골자로 마련한 노사상생 일자리 모델이다.
광주시는 사회통합 전담조직과 관련 기구를 설치해 노사상생 협력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산·학·민·관 대표로 구성된 ‘더 나은 일자리위원회’를 통해 사회적 대화의 채널과 장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노사와 시민단체 등 22개 기관·단체가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핵심을 반영한 기초협약을 맺는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더불어 새 정부에서 일자리 창출 과제에 ‘올인’하면서 광주형 일자리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정부는 올해 추경에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기초로 한 ‘노사상생형 일자리 모델 확산’ 사업비 3억원을 책정,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에서도 광주형일자리 전국화 모델 개발 용역비 8억원이 반영된 것을 계기로 광주형 일자리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시킬 방안을 마련할 구상이다.
이와 함께 이날 광주시는 미래먹거리 마련을 위해 치열하게 준비해온 친환경자동차, 에너지, 문화콘텐츠 산업 등 ‘3대 밸리’ 조성사업과 전국 최초로 청년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선제적으로 추진해온 광주 청년정책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했다.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 개회식에 참석한 박병호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광주시의 핵심사업인 광주형 일자리, 3대 밸리 조성사업들이 이미 국정과제에 대거 반영되는 등 성과를 인정받으면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광주시 우수시책이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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