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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찾아가는 산부인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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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찾아가는 산부인과 ‘인기‘

한달에 두 번 이동 검진차량 운영…지역 임산부들 호응

장성군이 한 달에 두 번씩 이동 검진차량을 동원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산부인과’사업이 임산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임산부들은 장성에는 산부인과가 없는 까닭에 광주 등 인근 도시에서 진료를 받아야 했다.

▲장성군은 한 달에 두 번씩 이동 검진차량을 동원해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장성군은 임산부들의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줄여주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둘째 넷째 수요일 이동 검진 차량으로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다.

장성군은 진료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목포시의료원과 협약을 맺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부인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팀이 산전 기본검사, 초음파 검진, 기형아 검사, 임신성 당뇨 검사 등을 직접 진료한다. 검사 결과는 개인이나 보건소에 통보하며, 이상증세가 발생하면 상담 서비스도 실시한다. 검진·상담 비용은 전액 무료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관내 임산부 115명이 산전 진찰을 받았다.

진료를 받은 박00 임산부는 "임신하면 검진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무료인 덕분에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고 기다리지 않고 쾌적하고 안정된 분위기에서 진료를 받으니 좋다”고 만족해 했다.

장성군은 임산부들을 위한 건강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 6월 건강교실에선 전문강사를 초빙해 산모가 알아둬야 할 태아 성장과정, 출산진행 과정, 건강관리법을 교육했으며,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요가동작 실습, 신생아를 위한 올바른 수유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같이 병행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우리 군의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업은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보건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임산부 지원 사업을 발굴해 우리 군의 임산부들이 의료 서비스에서 소외받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넷째 이상 신생아 양육비 1,000만원 지원 ▲전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전 임산부들에게 엽산제·철분제·임부크림 지원 ▲임산부 치아관리 지원 ▲임산부 건강교실 및 요가교실 운영 ▲출산 장려 캠페인 실시 등 출산 장려를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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