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군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을 조사하는 사회조사가 31일부터 시작된다.
장성군은 31일부터 9월 12일까지 13일간 장성지역 828가구 만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2017 전라남도·장성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조사’는 주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을 파악해 각종 정책수립과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장성군은 지난해 최초로 사회조사를 벌인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한다.
전남도 사회조사와 병행해 진행되며 조사항목은 전남 공통항목 40문항과 장성군 특성항목 20문항, 총 60개로 구성됐다. 조사원 26명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소득·소비, 노동, 보건·의료, 주거·교통, 사회복지, 여가·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면접 조사를 하게 된다.
올해는 장성군 특성항목으로 주요 시책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인구정책, 옐로우시티, 군정만족도 등을 반영해 군 정책에 대한 군민 의견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뒀다.
군 관계자는 “사회조사를 거쳐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쓰이고 개인정보는 엄격히 보호되므로 조사 대상자들께서는 안심하고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협조를 구했다.
조사결과는 12월에 호남지방통계청의 결과분석을 거쳐 공표되고, 장성의 주요 정책개발 등을 위한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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