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득량면은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한 복지시책으로 희망드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행복 두배! 사랑의 나눔봉사 릴레이’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아들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어린 손녀 2명을 부양하게 된 이모(66) 할머니의 안타까운 사정을 전해 듣고, ㈜보성글러브(대표 박형욱)는 지난 25일 24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또한, 득량면은 이 할머니 손녀들의 교육과 돌봄 지원을 위해 예당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고 아동급식지원 및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는 등 주민의 복지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이 할머니는 “혼자서 아이들을 키우려니 막막한 심정이었는데, 여러 방면으로 도움의 손길을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어린 손녀들을 키우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형욱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후원금을 기탁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어려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민열 득량면장은 “지역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에 적극 귀 기울여 면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득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득량면은 지난해 9월부터 ‘행복 두배 사랑의 나눔봉사 릴레이’를 실시하고 있으며, 기관단체, 농가 등이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위문품 전달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훈훈한 지역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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