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과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국가암 조기검진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 암검진 대상자 안내문 발송, 리플릿, 현수막 홍보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저소득층 건강검진사업과 연계하여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올해 무료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가입자 89,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90,000원 이하의 보험료 기준에 적합해야 대상자로 선정된다.
▲위암, 만 40세 이상 남녀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 ▲대장암, 만 50세 이상 남녀 ▲간암, 만 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대장암 기본검사는 분변 잠혈검사로 대변검사를 하지 않고 대장내시경을 받았을 경우에는 암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무료 국가암검진을 통해 5대암인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진단받았을 경우 암치료비 지원이 가능하며, 건강보험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최대 220만원까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검진대상자가 연말에 검진을 받고자 몰려드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할 때, 대기시간이 짧고 검진 효율성도 높은 조기 검진을 받는 게 효과적이다”며 “미리 건강검진을 받아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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