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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 차세대 스타 최혜진 '정식 프로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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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 차세대 스타 최혜진 '정식 프로 데뷔전'

31일 KLPGA투어 한화 클래식 출전...기존 선수들 압박 이겨 낼지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역대급 신인으로 등장한 최혜진(18.부산 학산여고) 양이 프로 데뷔 경기를 가진다.


최 양은 31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KLPGA투어 한화 클래식(총상금 14억 원)에 프로 선수로 첫 출전 한다.

올해 KLPGA투어 대회에 5번 출전한 최 양은 두 차례나 우승하면서 '아마추어' 때부터 프로 선수를 넘어섰다는 평가는 받으며 지난 24일 KLPGA투어에 입회하면서 정식 프로 선수가 됐다.

지난 28일에는 롯데그룹과 역대 신인 최고 대우(2년. 12억 원)를 받으며 후원 계약을 맺었다.


▲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 클래식에 프로 선수로 첫 출전하는 최혜진 선수. ⓒ프레시안(박호경)

앞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은 최 양은 아마추어 마지막 경기인 KLPGA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그 가치를 알리고 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프로 선수 정상급 기량을 보인 최 양이 이번 대회에서도 기존 프로 선수들의 견제를 이결낼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스 난이도가 높고 우승 상금이 3억 5000만 원에 이르고 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등 해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대거 출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우승을 위한 길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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