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북도 출연기관 경영평가결과 전북개발공사 '가'등급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북도 출연기관 경영평가결과 전북개발공사 '가'등급

경영평가위원회, 에코융합섬유연구원 '라' 등급, 성과급 기관장 연봉 차등 지급,


사진제공=전라북도

전북도는‘전라북도 경영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15개 지방공기업 및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 결과를 심의․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전북개발공사,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군산의료원,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이 경영심의결과 ‘가’등급 결정됐다.

또한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등 6개 기관이 ‘나’등급, 전북테크노파크 등 4개 기관이 ‘다’등급, 에코융합섬유연구원이 ‘라’등급으로 결정됐다.

전북도는 기관 성격 및 사업특성이 상이하므로 평가점수를 단순비교를 지양하고 서열화를 방지하기 위해 점수와 순위는 공개하지 않고 등급만 공개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라’등급이 2개에서 1개로 줄어들고 평가부진기관이 4개에서 3개로 감소하는 등 점진적으로 평가대상기관의 경영 성과가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전북개발공사는 매출액이 1,998억원으로 목표대비 154%를 달성하는 등 경영성과가 우수하였으며,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7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사진제공=전라북도

또한 이번 경영평가 결과에서 특기할만한 점은 지난 평가에서 ‘라’등급을 받은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이 ‘가’등급을 획득한 점이다.

생물산업진흥원은 지난해 보유장비 활용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장비활용률 제고를 위해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하는 등 노력의 결과 연구장비 활용수입 및 가동률을 상승시킨 점이 좋은 평가결과로 이어졌다.

에코섬유연구원은 이번 평가대상 기관 중 최하위 등급을 받았는데, 이는 R&D 수주실적이 미미했으며, 지원을 받은 기업의 매출실적 및 고용창출 실적이 매우 미흡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전북도는 경영평가결과를 기관 성과급 및 내년 기관장 연봉과 연계하고, 평가부진기관은 기관장 인사 불이익 조치, 경영개선계획 수립‧보고 등을 실시하여 경영성과개선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성과급은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기관장은 120%~0%, 기관 성과급 규모는 130~70%로 차등 지급되며 기관 내부평가 결과에 따라 개인별로 차등지급된다. 특히 라등급 이하 기관의 기관장은 성과급을 지급받지 못하게 된다.

내년 기관장 연봉은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정부권장 인건비 인상률의 2배에서 2배 범위 내에서 지급하며, ‘라’등급 이하 기관의 기관장은 연봉이 삭감되게 된다.

또한, 평가결과 부진기관에 대해서는 평가수행기관인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서 경영개선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 후 경영개선계획을 수립, 오는 10월중에 기관장이 경영평가위원회에 직접보고토록 했다.

최병관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경영평가는 평가를 위한 평가가 아니라, 기관들의 경영개선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평가에 중점을 두었다”며 “기관별 컨설팅을 통해 기관의 사업변화를 지표에 반영하였고, 단순 사업집행 실적뿐만 아니라 기관별 여건 및 사업 난이도를 반영하여 평가의 실효성 및 공정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