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광양읍 광양수영장 인근에 그라운드골프장과 휴게실 조성공사를 마치고 시민과 동호인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국비 2억1천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7억9천만 원을 투자해 그라운드골프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규모의 골프장(2,840㎡) 1면과 휴게실 1동을 조성했다.
또 그라운드골프장을 인조잔디로 조성해 유지관리에 필요한 비용을 절감했다.
지난 25일 광양읍 그라운드 골프장 휴게실 신축공사를 마치고, 정현복 광양시장과 시민, 동호인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원제를 갖고 안전을 다짐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광양읍권역 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은 물론 시민 누구나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을 개선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한 발짝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철 체육과장은 “기존의 천연잔디 운동장으로는 그라운드골프에 대한 수요 증가를 해소하지 못한 어려움이 있어 편리성과 쾌적함을 갖춘 이용자 중심의 시설로 개선했다”며, “골프장을 이용하는 동호인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그라운드골프 동호인과 주민들이 참여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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