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2017년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실시하기로 한 가운데 접종 초기에 쏠리는 현상을 방지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대상별 접종일자를 달리해 운영하기로 해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그동안 생후 6개월부터 12개월까지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나 올해에는 2012년 9월1일부터 2017년 8월31일 이전에 출생한 생후 6~59개월 이하의 어린이에 대해 오는 9월4일부터 2018년 4월30일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하가로 했다.
또한 1942년 이전에 출생한 만 7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오는 9월26일부터, 만 65세 이상(1952년 이전 출생자)은 오는 10월12일부터 11월15일가지 각각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인플루엔자 무료접종과 관련한 상담은 도내 각 보건소 또는 보건복지콜센터(☏ 129)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nip.cdc.go.kr), 스마트폰 앱에서 오는 9월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예방 접종 대상자는 시·군 보건소 및 보건지소,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도내 무료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20만 2000여 명, 생후 6개월~59개월 어린이 대상자는 7만 900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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