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지난 26일 진도 테니스장에 국제 규격의 ‘하드 코트’를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8일 진도군에 따르면 주민 여가와 동호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진도 실내체육관 일원에 하드 코트 테니스장을 조성, 지난해 6월 착공해 올해 8월 중순 완공했다.
진도 테니스장 하드 코트는 4억 4천만원을 들여 하드 코트 2면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날 개장식에는 이동진 진도군수와 진도 테니스 연합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진도군에는 하드 코트가 없어 전국대회 등에 출전하는 테니스 회원들이 대회 준비 등에 애로가 많았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이번 진도 테니스 하드 코트장 개장을 계기로 테니스 동호인이 늘어나고 주민 여가선용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장식에 이어 열린 ‘제21회 진도군협회장기 테니스대회'에는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한편 진도 테니스장 하드코트 조성사업은 각종 대회 유치와 테니스를 생활체육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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