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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로맨티스트 ‘자끄 앙리 라띠그’ 국내 회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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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로맨티스트 ‘자끄 앙리 라띠그’ 국내 회고전

20세기 프랑스를 담아낸 자유로움과 파격의 사진

KT&G 상상마당 춘천 갤러리, <라 벨 프랑스(La Belle France)!>전
오는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흑백사진 150여 점과 화가 피카소 일상 사진 공개

KT&G 상상마당 춘천은 오는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자끄 앙리 라띠그 회고전 <라 벨 프랑스(La Belle France)!>가 전시를 한다.

KT&G 상상마당 20세기 거장 시리즈 네 번째, 자끄 앙리 라띠그 <라 벨 프랑스(La Belle France)!>사진전은 KT&G 상상마당의 20세기 거장 초청 프로젝트의 하나로 2014년 로베르 두아노, 2015년 레이먼 사비냑, 2016년 장 자끄 상뻬를 이은 네 번째 시리즈 전시다.

ⓒKT&G 상상마당 춘천

이번 전시는 프랑스 자끄 앙리 라띠그 재단(La Donation Jacques Henri Lartigue)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전시 제목인 ‘라 벨 프랑스(La Belle France)’ 는 프랑스어로 ‘아름다운 프랑스’ 라는 뜻으로, 20세기 프랑스의 아름다운 풍경, 프랑스 상류계층의 모습, 매혹적인 여인들의 여유로운 모습 등 자끄 앙리 라띠그의 자유롭고 감각적인 사진 150여 점으로 구성된다.

흑백사진은 물론, 초기 천연색 사진술 중 하나인 오토크롬 기법의 컬러필름과 화가 피카소의 일상 모습이 담긴 사진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프랑스의 로맨티시스트’ 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자끄 앙리 라띠그가 사랑했던 연인들의 고혹적인 모습이 담긴 사진도 확인할 수 있다.

자끄 앙리 라띠그는 1894년 프랑스 쿠르브부아에서 태어나, 8살 때 그의 아버지로부터 카메라를 선물 받아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그는 20세기 프랑스 상류층의 일상 생활을 아름답게 포착하였다. 사진에는 따뜻함과 여유로움이 담겨 있으며 인생의 아름다운 찰나가 담겨있다.

자끄 앙리 라띠그는 사진 작업뿐만 아니라 1915년 화가가 되기 위해 J.P 로랑에게 그림을 배워 국립미술협회가 주최하는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화가로서 점차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당시 유명 화가들과도 친분을 쌓았으며, 특히 피카소를 촬영한 사진은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1963년 뉴욕현대미술관 큐레이터에 의해 사진 전시를 진행하고, <라이프>지에 실리면서 그의 사진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게 된다.

1964년에는 자끄 앙리 라띠그를 좋아하던 사진작가 리차드 아베든이 정리한 사진집 <세기의 일기(Daily of a Century)>가 출판되기도 했다.

자끄 앙리 라띠그의 작품은 일상적인 주제를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촬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타 사진작가들에게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격식 위주의 사진 스타일을 완전히 탈피했다는 이유로 언론에서 찬사를 받기도 했다.

사진기술과 기교보다는 그가 지닌 자유로운 정신과 일상에 대한 즐거움에서 특별함을 느낄 수 있다.

전시 기간에는 사진전과 관련된 어린이를 위한 전시연계 특강들을 진행한다. 전시 관람 및 교육 참가문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1만원. 강원도민은 50% 할인된 5천원, 학생은 2천원, 미취학 아동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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