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용진읍의 주민참여예산 우선 사업 14건이 결정됐다.
23일 용진읍은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는 주민참여예산 토론회를 개최하고, 건의된 사업 33건 중 우선순위 14건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용진읍에서는 ▲아스콘포장사업 10건 ▲농로사업 9건 ▲농수로사업 7건 등 총 33건, 10억9000만원의 사업이 접수됐으며, 이중 용진읍은 순지마을 농로 개설사업, 화개동 마을 쉼터 조성 사업, 설경마을 진입로 확장사업 등을 우선사업으로 결정했다.
우선순위 사업들은 또 한 번의 위원회 심의를 거치게 되고 담당부서의 현장 답사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 시급성 검토결과에 따라 내년도 예산편성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다.
최우식 용진읍장은 “예산편성과정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했다”며 “용진읍 위상제고와 주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사업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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