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이서면 반교리 전주완주혁신도시 지방자치인재개발원(구 지방행정연수원) 인근 회전교차로를 정식 개통했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인근 교차로는 전주완주혁신도시 조성시 설치된 비정형 교차로로 차로수가 일치하지 않은 불완전 교차로였다. 이로 인해 야간 운전자들의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는 등 교통체계 개선이 제기됐었다.
완주군은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지난 5월 공사를 착공, 차로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차량 속도저감 방안으로 S커브를 도입해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를 마무리했다.
회전교차로는 진입차량보다 회전차량 우선으로 운전자 상호 양보가 필요한 선진국형 교통체계다.
군은 신호 대기시간이 없어져 운전자들에게 원활한 주행환경을 제공하고, 연로소모와 배출가스 감소로 친환경에도 도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역 주민들과 우리 완주군을 방문하는 외지인에게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전자들 모두의 양보운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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