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 가르쳐줘요

16일~17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2017 어린이 여름환경캠프 개최

충북 청주의 생태환경 체험교육프로그램 전문시설인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가 ‘2017 어린이 여름환경캠프’를 개최해 환경보전의 미래일꾼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16일과 17일 양일간 ‘초록에 풍덩’이라는 슬로건으로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와 문암생태공원, 무심천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청주지역 초등생 40명이 참여해 지구환경이야기 열두고개, 환경영화 ‘아름다운 비행’ 관람, 무심천 하천탐사, 에코콤플렉스 미션탐방, 별 헤는 밤, 문암동 마을탐사, 천연염색 자연으로 물들이기, 목공체험 연필꽂이 만들기, 초록생활 10계명 실천, 환경지킴이 다짐, 캠프수료식 등 다양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어린이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자연과 마을을 오감으로 체험하며, 모둠활동과 창작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게 된다.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관계자는 “올해 가뭄, 폭우, 폭염으로 이어진 이상기후도 결국 지구온난화에 따른 환경문제로 볼 수 있다”며 “이번 캠프는 우리 고장의 시설과 자연환경을 소재로 한 체험형 공동체활동으로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여름환경캠프를 통해 생태적 감수성과 환경의식을 키워 장차 지구환경 보전과 생명문화도시 청주를 이끌어 갈 잠재적 일꾼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는 이번 캠프를 수료한 어린이들을 환경지킴이로 위촉해 후속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