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국가산단 GS칼텍스 공장에서 화재 발생

전남 여수시 중흥동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GS칼텍스 VRHCR 공장 냉각기 부근에서 10일 오전 6시 38분경 불이 났다.

화재로 자체 소방차와 여수소방서 119화학소방차 등이 출동해 진화 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소방서에서 출동해 화재진압중이다 ⓒ 김동언 기자

화재가 난 제 2공장은 VRHCR 감압잔사유 처리 공장으로 중질유를 분해과정을 거쳐 등유와 경유 등 경질유를 만드는 곳으로 고도화시설 중에 한 공정이다. 이 공정중 한 과정인 냉각기 배관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는 지난 2일에도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한편 소방 당국은 진화를 마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