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 영월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영월군에 따르면 총 9개의 체험휴양마을과 관광농원 8개소, 민박 385개소 등 모두 402개소의 관광휴양단지가 운영 중이다.
영월군은 체험휴양마을은 안전보험가입과 체험비용 일부를 지원해 주고 있으며, 농어촌민박 서비스안전교육과 안전시설점검 등 손님맞이 준비를 완료하고 체험객을 맞고 있다.
인기 있는 마을로는 ‘1박2일’에 방송된 중동면 녹전3리 유전리마을, 동강레프팅 뼝창마을, 한반도면 뗏목체험마을, 김삿갓면 예밀포도마을, 중동면 산솔마을, 도시와 농촌교류 센터인 무릉요선권역센터 등에 주문예약이 쇄도하고 있다.
이들 마을에서는 농가에서 숙박을 하며 뗏목타기 체험, 동강레프팅체험, 포도따기 체험, 삼굿체험, 전통혼례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중이다.
군에서는 일부 체험휴양마을은 체험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체험비용(1인당 최대 5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7월말 현재 3만499명이 다녀갔으며 하반기 예약 인원도 70팀, 1200여 명이 예약된 상태다. 지난해 영월군 체험마을을 다녀간 인원은 5만7820명이며 5억 원이 넘는 소득을 올렸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농촌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지역 축제, 관광농원, 체험 및 숙박, 식당 등 시설을 이용해 마을을 찾는 도시민에게 체험과 휴양을 제공함으로써 도농교류 활성화와 농가소득을 올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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