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고령화로 인한 농가 인력부족 해소와 적기에 벼 병해충 방제를 실시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9일부터 8월6일까지 3736ha(무인헬기 2182, 광역방제기 158, 일반방제 1396)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무인헬기 방제는 지상 3~5m 저고도에서 농약을 살포해 약제 침투 및 방제효과가 높은 방법으로써 헬기 1대 당 하루 평균 30~50ha 면적의 방제가 가능하며 무인헬기 10대가 전 마을에 동시에 투입하여 일제 방제가 이루어져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제는 당일 오전 5시30분부터 시작하며 ▲29일 곤양·서포, ▲30일 곤명, ▲31일 용현, ▲1일 용현·남양, ▲2일 선구·벌용·향촌, ▲3일 향촌·사천·정동, ▲4일 정동·사남, ▲5일 사남 ▲6일 잔여분 방제 계획이다.
이번 공동방제로 멸구류, 나방류, 노린재류,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등의 병해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방제 후에도 병해충 예찰․방제 상황실을 운영하여 현장 기동예찰 및 농가지도를 강화하고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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