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바다 축제가 6일간 여름댄스, 록, 재즈, DJ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으로 무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에게 부산 해수욕장 즐거움을 선사한다.
26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로 22회째 열리는 부산바다 축제는 '여름은 부산에서, 축제의 바다 속으로' 슬로건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6일까지 부산 주요 5개 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개막 파티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워터카니발 콘셉트의 '물의 난장 & Night Pool Party'와 축하불꽃쇼로 구성된다. 파티에는 다이나믹듀오, 씨잼, 판타스틱 플라스틱 머신(FPM), 메킷레인 레이블(루피, 나플라, 오왼오바도즈, 블루, 영웨스트) 등이 참가해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Night Pool Part'는 여름댄스가요(2일)와 록데이(3일)로 진행되며 쿨, 코요테, DJ KOO, 데이브레이크, 칵스, 라이프앤타임, 솔루션스 등이 출연한다.
올해는 특히 시민과 동호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눈여겨 볼만하다. 국내·외 댄스 동호인들이 참여하고, 일반시민들도 참여 가능한 광안리 Dance Party(4~6일)가 광안리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된다.
밸리와 라인댄스 파티는 배우 최여진과 함께하는 줌바 파티(4일), 정열적인 썸머 살사의 밤(5일), 탱고의 밤(6일) 등이 한 여름 밤 광안리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 국내 거주 외국인 DJ들이 펼치는 신나는 디제잉 경연대회 ’2017 BeFM Expat DJ Contest'(2일), 청소년 밴드들이 만들어내는 참여형 무대 ‘청소년 밴드경연대회’(3일), 광안대교에서 벡스코까지 부산의 야경을 느끼며 뛰는 '2017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들이 광안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내 최정상 재즈 뮤지션들의 재즈 라이브 콘서트 '부산 Sea&Jazz 페스티벌'(4일), 국민가수 현인을 기리는 가요경연대회 '현인가요제'(4~6일), 3인 3색의 유명 성악가와 함께하는 콘서트 '열린바다 열린음악회'(6일), 이색적인 자전거 체험과 축하공연으로 '스피닝 파라다이스'(5일) 등이 열린다.
이밖에도 서핑의 메카 송정에서는 서핑 및 패들보드 체험을 할 수 있는 '송정 Summer Beach 페스티벌'(4~5일), 장애인 대상의 다양한 스포츠 행사 '장애인 한바다축'(3일), 청소년 대상 가요·댄스 경연대회 '부산 청소년 바다축제'(6일)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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