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24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7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일자리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책에 적극 반영시킨 공로로 인센티브 1억원(상사업비)을 포상 받았다. 이포상금은 새로운 일자리사업 추진에 투입할 계획이다.
일자리 대상은 전국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추진 실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중앙정부 단위 최고 권위의 상으로써,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정 1과제로 추진 중인 일자리분야에서 이루어지는 시상이여서 그 의미는 매우 크다.
평가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치단체장의 추진의지와 체계성, 목표 달성도, 지역적합성 등으로 이뤄졌으며, 김해시는 경남지역 고용자문단 평가(1차)에서 최우수, 중앙 고용자문단 심사 평가(2차)에서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일자리 목표대비 130%가 넘는 1만3616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전년도 고용률 57.7% 대비 2.7%p가 증가한 60.4%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를 달성했다.
이밖에도 경남도내 최초 청년일자리창출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으로 청년일자리사업 지원 근거를 마련, 올 하반기부터 청년 두드림 일자리사업, 지역사회 링크사업, 청년 인턴 지원사업 등 각종 청년 일자리지원 정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노후·쇠퇴한 구도심지의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사회적일자리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허성곤 시장은 ‟일자리는 시민들의 희망이다.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일자리창출을 시정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하겠다. 인센티브로 받은 상사업비 1억원은 청년 창업 박람회 개최는 물론 구직자와 실직자 지원을 위한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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