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22일 오전 4시 16분께 사천시 삼천포항 앞 해상에서 출항중인 기선권현망 어선 2척이 상호 충돌해 1척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22일 삼천포 신항에서 조업차 출항한 통영선적 기선권현망 어선 C호(26톤, 승선원3명)와 S호(29톤, 승선원4명)가 4시 16분께 상호 충돌하여, C호가 우현으로 급격히 기울면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 인근 해상을 항해 중이던 H호가 C호의 승선원 3명을 구조 후 통영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해경센터, 해경구조대에 상황을 긴급 전파하여 C호의 선원 3명을 육지로 긴급 이송하였으며, 어로장 ㅊ씨(64)가 타박상 및 구토 증세를 보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해경은 C호의 선장 ㅇ씨(63)와 S호의 선장 ㅅ씨(64)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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