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과 지역 안전관리 기관이 오는 21~22일 경호강 일원에서 열리는 ‘2017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17일 군 안전관리 담당부서, 산청경찰서, 산청소방서, 한전 산청지사, KT 산청지사 등 각 기관 안전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같은 날 오전 부군수실에서 심의회를 개최, 물 페스티벌의 원활한 추진과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토의와 심의를 실시했다.
이들은 재난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피난동선 확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행사장 내 임시 가설물과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성 여부 등 안전사고 위험요소 방지에 대한 견해도 공유했다.
김재환 안전건설과 안전관리담당은 “우리 지역의 맑고 깨끗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어 드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우선이어야 한다. 안전한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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