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소방서(서장 정순욱)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산악구조대 청사에서 ‘2017년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정순욱 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관계자 및 시민수상구조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수상구조대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서장 격려사,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 서장은 격려사에서 “피서객들이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수상구조대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청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자원봉사자 등 27명으로 구성돼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32일간 운영되며 여름철 물놀이 피서객이 많이 찾는 시천면 자양보, 삼장면 대포숲의 두 곳은 안전요원을 고정배치하고, 산청읍 장재유원지는 매일 3회 이상 순찰을 실시하는 등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활동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피서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구명조끼 무료대여’를 계속 실시해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교육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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