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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무릉계곡 100만 관광객맞이’ 한여름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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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무릉계곡 100만 관광객맞이’ 한여름 문화행사

‘숲속의 작은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강원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덕일)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릉계곡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 추억이 깃든 다채로운 ‘한여름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피서객을 맞고 있다.

지난달 10일부터 감성적인 7080세대의 통기타 노래공연과 함께 추억의 산행을 만끽할 수 있는 ‘숲속의 작은 음악회’가 무릉계곡 내 무릉반석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평이 높다.

이번 공연은 11월말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일간 열리면서 자연과 문화가 살아있는 무릉계곡의 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동해시

특히 2015년부터 계건일 캐리커쳐 만화작가와 MOU체결을 통해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만들어주고 있는 ‘캐리커쳐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3일까지 무릉계곡 소공연장 앞에서 작은 음악회와 병행해 열리게 된다.

또한 무릉계곡내 월산미술관에서는 서정적인 이미지로 동화적인 표현을 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구상작가 ‘이규목 화백 개인전’을 내달 11일까지 무릉계곡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개방하고 있어 또 다른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규목 화백은 경북 고령출신으로 별과 나무를 주제로 개인전 18회를 개최했고 현재 한국미협, 구상전, 가톨릭 미협, 구상작가회, 대가야미협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외에도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동해지부(지부장 김흥우)가 주관하는 ‘제14회 민족예술행사’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무릉계곡 장승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넋전춤, 시낭송, 포크 싱어송라이터 음악공연 등 더위를 식혀줄 영화 등 다양한 장르가 선보일 예정이다.

동해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연과 문화가 살아있는 건강휴양지’ ‘무릉계곡 100만 관광시대’ 조기 달성에 한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행사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들이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담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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