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애인체육회는 가짜 기부금 영수증 발급으로 지난해부터 말썽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제 식구 감싸기를 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전라남도 장애인체육회는 배드민턴 협회(다른 1곳)등 에서 약 5억 여 원의 가짜 기부금 영수증을 발부했으나 지난 7월 초 까지도 장애인협회는 “사건의 진위를 파악 중이다”고 말해 제 식구 감싸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협회가 조직적으로 은폐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들고 있다.
특히 가짜 영수증을 발급한 노 모씨에 대해 전라남도 장애인체육회는 사건이 발생한지 6개월이 지난 6월 21일 에서야 직위 해제를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사회 또한 지난 8일 열렸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파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전라남도 장애인협회 사무처장은 ‘개인적인 일로 판단이 되어 그동안 나 두었다“며, ”지난 언론에 실명이 거론되지 않아 집계를 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어 장애인협회 사무처장으로서 자질이 의심되고 있다.
한편 2차 인사위원회는 오는 7월 15일 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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