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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제22회 무릉서예대전’ 대상, 안옥분씨 ‘대나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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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제22회 무릉서예대전’ 대상, 안옥분씨 ‘대나무’ 선정

우수상 한문부문 김상호·홍건표,한글부문 김지연·고희순 수상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2017 제22회 무릉서예대전’ 공모결과 안옥분씨의 문인화 ‘대나무’가 대상을 차지했다.

(사)한국미술협회 동해지부(지부장 장미라) 주관으로 지난 4일부터 3일간 전국 만 20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는 4개 분야로 한글, 한문, 문인화, 전각 등이었다. 이번 무릉서예대전에 총 122여 점이 응모되었다.

출품작에 대한 무릉서예대전운영위원회의 심사결과 대상에 안옥분씨의 문인화 ‘대나무(죽창금야 월화명)’가 선정되었다.

▲제22회 무릉서예대전 대상작품 안옥분씨의 대나무. ⓒ동해시

안옥분씨의 작품은 먹의 농담과 운필이 자연스러웠고 화제 글씨의 노련함으로 시, 서, 화가 어우러져야 하는 문인화의 완성도를 높인 수작으로 평가되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 우수상에는 한문부문 김상호·홍건표씨, 한글부문 김지연·고희순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삼체상에는 한문부문 최돈기씨, 한글부문 김기환·김신자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특선 최원근 등 39점과 입선 이월출 등 77점이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0일 오전 11시 동해문예회관에서 열리며 입상작품은 당일부터 5일간 동해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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