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행복씨앗학교 및 준비교 모집

11일 충북도교육청, 공모 계획 발표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충북 혁신학교인 ‘2018 행복씨앗학교’와 ‘2018 행복씨앗학교 준비교’를 모집한다.

도교육청이 11일 발표한 ‘2018행복씨앗학교 및 행복씨앗학교 준비교’ 공모계회에 따르면 ‘행복씨앗학교’는 10개교 내외로 선정해 행복씨앗학교 3대 중점과제인 ‘즐거운 배움 창의적 교육, 민주적인 학교 운영, 책임지는 학교공동체’를 추진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행복씨앗학교 운영을 위해 4년 동안 매년 학교당 평균 4000만 원을 지원한할 예정이다.

‘행복씨앗학교 준비교’는 20개교 내외로 선정하며 1년간 교당 평균 1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행복씨앗학교로 선정되면 자율학교로 지정되어 학교 운영의 자율성이 보장되며 정원의 50%범위 내에서 교사를 초빙할 수 있다.

학교여건을 고려하여 학급당 학생수는 25명 내외로 하고,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이 이루어진다.

도교육청은 오는 9월말까지 신청서를 받고 10월에 서류심사, 현장실사, 면담심사 등을 거쳐 10월 말에 선정을 마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행복씨앗학교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각 교육지원청에서는 공모 관련 안내, 행복씨앗학교 탐방, 지역 내 행복씨앗학교 사례 공유 등을 자체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에서는 2017년까지 유 1교, 초 16교, 중 11교, 고 2교 등 총 30교의 행복씨앗학교와 23교의 준비교가 운영되고 있다.

‘행복씨앗학교’는 내년3월부터 4년간, ‘행복씨앗학교 준비교’는 내년 3월부터 1년간 각각 운영하게 된다.